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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소방서, 수난사고 인명구조 '소중한 생명'구해

황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22/09/21 [11:58]

천안서북소방서, 수난사고 인명구조 '소중한 생명'구해

황은주 기자 | 입력 : 2022/09/21 [11:58]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가 지난 18일 오후 2시경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기로리에 있는 저수지에서 수난사고 신고를 받고 수난 구조 출동을 하여 요구조자 2(·20)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입장119안전센터 대원 2명은 요구조자를 발견 후 곧바로 현장에 비치되어 있던 인명구조함과 소방차량에 실려 있던 수난인명구조장비(구명환, 로프, 구명조끼)를 활용하여 구조했다.

 

출동한 대원의 말에 따르면 구조 당시 요구조자 1명은 고무보트에 타 있었고 다른 1명은 물에 빠진 채 고무보트 하단부에 줄을 잡고 수면 위로 머리만 내밀고 있는 상태로 의식은 명료하나 체력이 매우 저하된 상태였다.

 

구조된 요구조자는 성거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에게 안전하게 인계되었고, 구급대원들은 구조 대상자의 응급처치 및 건강 상태를 확인 후 안전하게 귀가 조치 시켰다.

 

김오식 서장은물놀이나 낚시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대비하여 평상시 수난 구조 훈련을 성실히 수행해준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수난사고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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