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사)한국농림축산식품 여성CEO연합회 아산시 지부장((주)이미선 텍스타일 아트 대표)은 지난 2022년 12월 23일 충남신문 본사를 방문해 경로당 신문보내기 일환, 명사 초청 릴레이 캠페인에 260번째 명사로 참여했다.

‘명사초청 릴레이 캠페인’은 지역사회에서 인품과 덕망이 높고 인지도가 있는 명사가 지명을 받으면 경로당 무료신문 보내기 봉사활동을 한 후 다음 명사를 지명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충남신문은 올해(2023년)로 14년째 천안•아산지역 등 1,300여 개 경로당에 무료신문 보내기를 이어 오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당진 지역 약 350곳 경로당에도 신문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미선 지부장은 “충남신문은 천안•아산지역 유일한 지면 신문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알고 있다”며 “어르신을 위해 십 수년을 경로당에 무료로 신문을 배포해 오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대단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충남신문의 행보에 경의를 표하며, 더욱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언론으로 승승장구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선(사)한국농림축산식품 여성CEO연합회 아산시 지부장은 (주)이미선 텍스타일 아트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서울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후 천연염색의 매력에 빠져 6개월 만에 전시회를 열 정도로 뜨거운 열정의 소유자 이미선 대표는 한국의 세련된 전통미를 살려서 현대적 감각으로 다양한 제품으로 탄생시킨 노력에 “백년 소공인 확인서”를 받기도 했다.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고 있는 경력 15년 이상의 숙련기술기반 우수 소공인에 주어지는 최고의 인증서다.

특히 백제의 마지막 공주 부여 태비에서 영감을 받아 천연염료로 염색한 후 디자인한 (주)이미선텍스타일아트의 부여태비 염색스카프가 인천공항 면세점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선 대표는 1300년 전 백제 의자왕의 증손녀 백제 마지막 공주 부여태비 묘비명에 쓰인 ‘가을의 단풍과 같고 봄날의 숲과 같다’라는 글귀에서 영감을 얻어 제품을 만들게 되었다. 가을의 단풍과 같은 빨강, 노랑색으로 봄날의 숲과 같은 연두, 파랑색을 표현해 염색한 후 부여 왕비의 베게 문양으로 디자인을 조합하여 제작하였다.

㈜이미선 텍스타일아트는 텍스타일을 활용한 선물용품과 문화상품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직물 제조업과 염색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이미선 대표는 자연에 가까운 색감을 섬유에 구현하고 백제의 고전 문양을 비롯하여 지역의 다양한 문양을 소재로 하여 디자인을 개발한다. 부여태비 염색스카프, 선나래 스카프, 트윌리 스카프와 가방, 넥타이 등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연꽃이나 백제의 왕관 등을 패턴화하여 만든 제품, 한글 훈민정음을 넣어 만든 스카프, 도깨비 문양을 활용한 생활소품 등 그의 작품은 한국의 미, 충남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다. 현재 이미선텍스타일아트 제품은 부여 역사박물관, 공주 공예협동조합 전시관, 목동 행복백화점, 인천공항 면세점 등의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 대표는 “이제 온라인을 통해 판매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농사랑 사이트에도 제품이 올라가 있다”며 “최근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소피’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고 강조하며 “세계에 한국의 미를 알려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미선 대표는 다음 명사로 윤충희 ㈜엠비프라텍 대표((사)충남 대전 세종 강공회 회장)를 추천했으며, 윤충희 대표는 이를 흔쾌히 수락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