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순)은 10월 31일(화) 홍성여자고등학교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통합연계훈련을 실시했다.

통합연계훈련은 각급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사고를 가정해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상황실(사고수습본부) 가동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충청남도교육청, 홍성교육지원청을 비롯해 홍성여자고등학교, 홍성소방서, 홍성경찰서, 홍성보건소, 한국전력공사 홍성지부 등 7개 기관과 단체 관계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공사 현장 강당 붕괴에 따른 인명 구급‧구조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상황전파·보고·지휘 등 훈련 과정에 재난안전통신망(PS-LTE) 장비를 적극 활용하며, 관계 기관에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냈다.

훈련을 참관한 표미자 홍성군 학부모협의회 회장은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예상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적절하게 잘했고, 이런 재난 훈련이 앞으로도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