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정용선 후보, 김동완 전 의원에게 정중히 머리 숙여 사과

김동완 전 국회의원, 정용선 후보 포옹 총선 앞승 다짐

홍광표 기자 | 기사입력 2024/03/25 [22:30]

정용선 후보, 김동완 전 의원에게 정중히 머리 숙여 사과

김동완 전 국회의원, 정용선 후보 포옹 총선 앞승 다짐

홍광표 기자 | 입력 : 2024/03/25 [22:30]

 


 국민의힘 정용선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가 김동완 전 국회의원과 지지자들에게 정중히 머리 숙여 사과했다.

 

 

 정용선 후보는 25일 오후 130분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당진당협이 하나가 되지 못해 당원들과 지지자 여러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21대 총선에서 공천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것은 저의 전적인 책임이다"라고 말미를 내렸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직접 피해당사자인 김동완 전 국회의원께 사과드릴 기회를 갖지 못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 후보는 "염치없게 얼마 전 김동완 전 의원님을 찾아 이번 선거에 도움 요청을 드렸는데 당진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시는 큰 정치인답게 김동완 전 의원님은 개인적 감정을 떠나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야 나라를 지킬 수 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발표하자는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정 후보는 "고향의 선배이자 정치의 선배이신 김동완 전 의원의 도움과 가르침을 받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시민들에게 "역대 어느 선거가 중요하지 않은 적이 없지만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명운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로 범죄와 부패, 위선과 거짓 선동을 일삼는 세력, 대한민국의 체제 전복을 꾀하건 세력들에게 민의의 전당인 대한민국의 국회 권력을 주느냐 아니면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주의의 튼튼한 토대위에서 자유와 시장경제를 꽃피우는 번영의 나라로 나아가느냐를 결정짓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다수의 의석을 앞세워 특검, 탄핵, 방탄과 정쟁만 일삼던 국회 독재세력을 심판하는 선거로 자유우파 진영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하여 세롭게 출발하는 만큼 국민의 힘 당진당협과 정용선을 꼭 선택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동완 전 의원은 정 후보와 나는 서로 서운했던 부분을 풀고, 오해했던 부분을 이해하고 전과 같이 선·후배로 살아가기로 했다.며 정치선배로서 이 나라의 지도자가 가져야 할 자세를 이야기와 정 후보도 부족한 부분을 명심하고 고쳐나갈 것과 거부감을 주고있는 주변인물들에 대해서도 고언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에 대하여 우려를 함께 하면서 총선에 임하는 입장을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당진 유권자들에게 밝히고 현명한 선택을 당부드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어기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입장과 비례대표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어기구 후보에 대하여는 첫째, 2020년 대전 MBC 후보자 토론에서 탈 원전을 주장하며 전기값은 오르지 않는다고 직을 걸고 약속했지만 약속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나라 미래산업의 뿌리를 흔들었다."고 꼬집었다.

 

 둘째 "막말로 수차례 언론에 오르내려 지지했던 당진 유권자들을 모독하는 의정활동이었다."라며 유권자들에게 정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관해서도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 국민의 반감을 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은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 만들게 하는 시작점이다. 유권자들께서 이번 선거를 통해 부도덕한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해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의 비례대표에 대해 "30년 묵은 종북좌파 사상으로 나라의 기틀을 흔드는 사람들과 조국 사태 때 대한민국의 국법질서를 무시했던 사람들을 비례대표로 공천했다. 헌정질서를 무시하는 행위이며 국민을 깔보는 오만한 행위다."며 "비례대표에서도 국민의힘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나와 정 후보는 뜻을 같이하여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 혼신을 다해 함께 노력하겠다, 정 후보도 결점이 있을 수도 있고 국민의힘도 여러분을 힘들게 했던 점도 있지만 국민의 힘을 챙겨 봐주시고 정용선 후보를 용서하고 당진의 미래를 맡겨 보시라며 정용선 후보의 경륜과 능력이 출중한 사람" 이라고 내세우며 "10년간 당진에서 정치를 접고 야인으로 생활하고 있는 김동완의 간절한 소망이요 당부라며 올바른 지도자로 우뚝 서는데 조언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용선 캠프 관계자는 "김동완 전 국회의원의 정용선 후보 지지로 4.10총선 승리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졌다. 유권자들께서 이 점을 높이 평가 할 것이다." 한껏 고무된 분위기를 전하면서 "유권자들의 지지와 성원에 4.10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기자들과 대화에서 김동완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출정식이나 유세참여를 묻는 질문에서는 야인으로 정치를 떠나려고 정리하는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긋고 오히려 전화나 카톡 등 활동을 통해 의사를 밝히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동완 전 국회의원은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를 포옹하고 총선 앞승을 기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