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천안위례벚꽃축제··· 4만여 명 관객 몰려6일과 7일, 북면 벚꽃길···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풍성
천안의 알프스 북면에서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된 제9회 ‘천안위례벚꽃축제’(김제훈 추진위원장)가 4만여 명의 역대 최대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6일(토) 15시에 북면 특설무대(5천 여평)에서 열린 개막식은 김제훈 추진윈원장 및 추진위원과 박상돈 천안시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김희정 북면장, 동남경찰서장 등 관계자 및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수곤 부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축제는 라인댄스, 행운권 추첨 등 화려한 개막과 함께 2틀간의 여정을 알렸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사에서 “성성동 호수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출발하여 북면 13Km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여 개막식에 왔다”며 “청정지역 북면은 앞으로 많은 시민과 지역민들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곳이다”라고 말했다.
천안위례벚꽃축제 추진위원회 김제훈 위원장은 “6년 동안 축제를 위해 준비해왔다. 9회 벚꽃축제는 하늘이 내려준 복 받은 축제다. 날씨도 좋고, 벚꽃도 피어 났다”며 “충남도, 천안시, 기관단체 등이 지원해줘 축제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특히, 김희정 북면장과 직원분들에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희정 북면장은 “천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청정지역인 북면 알프스 ‘천안위례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어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2025년 벚꽃축제에서는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여 시민들이 찾아와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겠다. 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북면 벚꽃길은 연춘리부터 운용리까지 약 15km에 걸쳐 벚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뤄 화사한 봄날 함께 걷거나 드라이브,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여 벚꽃길 나들이하기에 좋다.
구간별 개화 시기는 벚꽃길 초입 연춘리~은석초 11일(목) 100%개화, 은석초~북면사무소 16일(화), 북면사무소~운용리 21(일)로 구간별 약간의 차이는 있어 정절의 시기가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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