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석문초등학교(교장 김진하)는 17일 ‘꿈꾸는 나, 함께하는 우리, 행복한 학교’ 석문가족 어울림 놀이 한마당을 운영했다.
코로나 상황 이후 학생들만 참여하던 체육대회를 5년 만에 학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단체 경기와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지구를 옮겨라 ▲대왕 도넛 옮겨 걸기 ▲타이어 굴려라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했다. 학부모 경기 ‘용용 죽겠지’가 진행될 때는 1열 종대로 선 4~6명의 학부모가 다리 사이에 6인용 에어봉을 끼우고 달려 반환점을 돌아올 때마다 학생들이 환호와 박수로 응원해 주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는“오랜만에 만국기가 드리워진 운동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달리고 웃게 되어 좋은 추억을 쌓았다. ”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민주 학생(6학년)은 “경기에 참여하면서 선생님께서 늦어도 괜찮아, 함께 하는 마음이 더 소중해 라고 격려해주셔서 함께 마음을 합치는 것이 더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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