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박경귀)는 도고면에 위치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아산 코미디홀’이 이달 15일부터 ‘도고아트홀’로 명칭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2014년 개관한 ‘아산 코미디홀’은 코미디언을 다수 배출한 지역의 특성을 살려 코미디홀이란 명칭을 갖고 운영됐지만,코미디 분야의 사업 확장성 한계로 코로나19 이후부터 코미디위주의 공연이 사라졌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예술공연으로 확장한 종합문화시설로 거듭나고자 지난해 말 명칭 공모를 통해 ‘도고아트홀’이 최종 선정됐다. 이어 명칭 변경을 위한 일부개정 조례가 7월 15일 자로 공포·시행됨에 따라‘도고아트홀’은 지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공연전시관으로 탈바꿈했다.
한편 그동안 ‘도고아트홀’은 토·일요일 및 공휴일마다 일 2회 공연으로 2024년 상반기13,965명의 누적 관객을 달성하며, 많은 이들이 찾는 도고의중심 문화시설로 자리를 잡았다. 시 관계자는 “도고아트홀이 공연문화를 주도하며 도고의관광시설들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의 문화 아지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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