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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6산단, 특수목적법인 대체 출자자 확보… 사업 정상화

사업시행자 특수목적법인 천안제6산단(주), 산단개발(주)와 업무위임 협약 체결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24/10/25 [10:19]

천안 6산단, 특수목적법인 대체 출자자 확보… 사업 정상화

사업시행자 특수목적법인 천안제6산단(주), 산단개발(주)와 업무위임 협약 체결

윤광희 기자 | 입력 : 2024/10/25 [10:19]

 

▲ 천안 6산업단지 조감도


레고랜드 사태 여파로 난항을 겪던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이 대체 출자자를 확보하면서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

 

천안시는 지난 24일 제6산단 사업시행자인 특수목적법인(SPC) 천안제6산단가 산단개발와 업무위임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산단개발천안제6산단6산단 사업참여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이뤄졌다. 산단개발는 직접 시행을 맡고, 국내 도급 순위 4위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와 지역건설사가 출자·시공에 참여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협약에 따라 산단개발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가능한 조건인사전 청약률, 토지 동의율을 달성할 때까지 인허가, 분양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건을 달성하면 토지 보상 등 제6산단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6산단은 풍세면 용정리 일원 부지 966,633에 조성을 목표로 2019년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첫발을 내디뎠다.

 

20211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했으며 20228월 천안시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SPC) 천안제6산단를 출자·설립했다.

 

하지만 20229월 레고랜드 사태의 여파로 금융시장이 경색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어려워지고, 이에 더해 법인 건설출자자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인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신규 투자가 위축되는 등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천안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대체 출자자 공모를 공고하고도급 순위 상위 건설사 등을 방문해 참여 조건을 청취·협의하는 등 사업 참여를 독려해 왔다.

 

천안시는 건설출자자 확보로 제6산단 조성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풍부한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사업 정상화를 위해 대체 출자자 확보에 행정력을 총동원한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사업 지연으로 인해 생긴 토지주와 주민들의 근심, 걱정을 잊게 하도록 하루빨리 산단 개발 업무를 재개할 수 있게 행정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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