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탁구 수강생 중 선발된 6학년 3명(라명호,조이룸,맹수현) 5학년 5명(홍기주,이도훈,김준호,우찬민,함수현) 4학년 2명(맹훈희,박채민)으로 구성된 선수단(지도교사/서기원)은, 예선전에서 제주 오라초, 서울 방현초, 인천 명선초를 모두 3대0으로 가볍게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다음날 치뤼진 본선 8강 토너먼트는 경북 대표 운곡초를 3대 1로 승리하고, 4강전에서 경기 대표 교동초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결승전을 맞이해 강원 대표 성북초와 격돌한 결과, 3대1로 이기며 전국대회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선수단은 방과후강사 10년차인 심원보 코치의 지도로 방과후시간과 주말체육학교 토요스포츠 시간, 점심시간을 이용해 연습했고, 코치가 운영하는 탁구장으로 주말과 평일저녁에 모여 2~3시간씩 열심히 훈련을 한 결과, 천안쌍용초는 전국대회에 6회 출전에 2회 우승할 정도로 탁구 명문학교로 발전했다.
탁구부 주장 6학년 라명호 학생은 선배들이 전국대회 출전을 계속해왔는데, 작년대회 우승에 이어 금년에도 2년 연속 우승을 하게되어 너무 자랑스럽고, 교장선생님과 지도교사님, 학부모님들까지 오셔서 응원해주신 결과 큰 힘이 되었고, 코치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로 탁구를 즐긴 결과 모든 경기를 자신감 있게 즐기며 우승까지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심원보코치는 은퇴한 목사로 선수단과 학생들에게 탁구의 기술은 물론 스포츠 예절과, 인성교육을 지도하며 학교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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