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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6월 중에 남산중앙시장을 비롯한 5개 전통시장 상인 150명을 대상으로 경영혁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상인 교육은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외적인 쾌적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뒷받침하는 상인들의 경영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지원센터의 전문 강사에 의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상인 의식개혁, 친절교육, 마케팅 전략, 고객만족 등에 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경영혁신 교육을 하는 전통시장은 성정 5단지 시장, 공설시장, 남산중앙시장, 명동 패션상가 등으로 시장 여건에 따라 맞춤식 현장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친절 및 상인 의식 혁신과 함께 천안사랑 상품권의 활용도 제고 방안에 대한 토의도 함께 이루어져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5일 천안역 지하상가에서 열린 첫 번째 교육은 상인 50여명이 참여하여 상지영서대학교 유통경영학과 신창락 교수의 ‘상인이 마음을 바꾸면 성공과 돈이 보인다’라는 특강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했던 상인들은 “전통시장이 옛 명성을 되찾는 길은 상인 스스로 소비자를 설득할 수 있도록 변해야 한다는 점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박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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