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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 근정포장 받은 쌍정초 김이영 교장

아이들의 물주기, 가꾸기, 수확하기 한뼘농장

편집부 | 기사입력 2012/05/23 [13:10]

스승의날 근정포장 받은 쌍정초 김이영 교장

아이들의 물주기, 가꾸기, 수확하기 한뼘농장

편집부 | 입력 : 2012/05/23 [13:10]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아무것도 아끼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다.”며 개인으로서 큰 영광이라며 기쁠 따름이라며 고생하고 도와준 선생님들에게 감사한다며 수상소감을 밝히는 김이영 교장은 선생님 이라기보다는 시골의 아버지 같은 푸근함을 느끼게 했다.

김이영 교장은 이번 수상의 공적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 쌍정초등학교는 도 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선도학교라고 있는데 6개 부분에서 선도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 천안 쌍정초등학교 김이영 교장     ⓒ 충남신문

쌍정초등학교는 독서교육(학교도서관) 선도학교, 전인교육형 융합프로그램 선도학교, 교수․학습 도움방 선도학교, 방과후학교 특성화 선도학교, 스마트 인재육성학교, 매력있는 학부모교육 시범학교 등의 부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제1회 창의․체험 페스티벌에 충남대표로 참가했고 계획단계 학교교육과정 우수, 매력있는 학교 스마트 인재육성학교 최우수, 방과후학교 우수 사례 공모 장려, 천안교육 종합보고회 천안교육대상, 독서교육(학교도서관) 선도학교 심사 우수, 컨설팅 장학 우수컨설턴트 학교 우수 등 다양한 부분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이영 교장은 독서학교 학교도서관운영에 대하여는 일년내내 항상 문이 열려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어서 도서 대출자료에 의하면 700여명의 학생이 평균 100권 이상의 도서를 대여해 보는 기록을 세우면서 주위의 찬사를 받고 있으며 모범사례로 특강을 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인교육형 융합프로그램으로 본인이 팀장을 맡아 역사, 시사, 진로, 탐구, 독서등으로 분류하여 책을 편찬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학부형들의 인식개선을 위하여 지난해 4차례로 나누어 학부모교육을 실시하였는데 매차례 3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하는 효과를 보았다고 밝혔다.


▲ 한뼘농장을 살피고 있는 김이영 교장     ⓒ 충남신문

김이영 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인성교육이라고 강조하며 인성교육을 위하여 3-4학년을 상대로 누에 기르기 프로젝트를 실시하였고 학생들이 서로를 칭찬해주는 칭찬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칭찬방송에는 학부모들도 참여하여 자녀 칭한방송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인성을 위하여 시내 아파트 단지의 학교에 ‘한뼘농장’을 만들어 커다란 고무다라에 땅콩, 당근, 상추, 고추, 완두콩, 수박, 참외, 호박, 우엉, 봄무 등을 심고 아침마다 아이들이 조루로 직접 물을 주게 하는 인성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요즘이 보기 힘든 보리, 밀, 목화등을 심어 직접자라는 것을 관찰하게 하고 있다. 이 한뼘농장은 아이들뿐 아니라 과거 농사를 지었던 주변 아파트의 어르신들 그리고 학부형들까지 자라는 모습에 관심을 쏟고 함께 지켜주고 있다고 한다.

특히 예산을 절감하기 위하여 본인의 옥상에서 묘목을 만들어 학교로 실어오는 열정이 오늘의 한뼘농장을 자리하게 한 것으로 주위의 학교들이 찾아와 배우고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한다.
 
더욱이 일부 다라에는 벼를 심을 수 있도록 못자리를 준비하여 아이들이 직접 벼를 심어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의 물주기, 가꾸기, 수확하기 등의 활동을 통하여 친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해 주고 싶어 하는 김이영 교장의 마음이 스승의날을 맞아 참다운 스승상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 쌍정초등학교 한뼘농장     ⓒ 충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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