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국토해양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민주택기금과 사학진흥기금이 지원하는 2012년 대학기숙사 건설사업 대상으로 총4개 학교, 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은 경희대학교(3개 사업), 세종대, 단국대(천안), 대구한의대등 4개 학교다.

특히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928명 규모의 기숙사가 건립될 예정이며 건축비 부담은 주택기금이 53%, 사학진흥기금이 37%로 대학부담은 10%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며 기금의 지원 조건은 주택기금 3년 거치 17년 상환(2%), 사학진흥기금 4년 거치 20년 상환(4.07%)로 지원 된다. 이런 저리 지원에 따라 기숙사 비용은 2인 1실로 월평균 22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 이지만 단국대의 경우는 19만원으로 책정 될 것으로 보여 기존의 사립대학 민자 기숙사비 월평균 34만원에 비해 10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기숙사 운영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별로 저소득 가구 대학생, 장애우 등에 대한 별도의 지원계획도 수립 운영할 계획 이며 기숙사의 15%를 소외계층학생에게 우선 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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