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전국 우수시장박람회에서 우수모범시장으로 뽑혀 대통령상을 수상한 천안남산중앙시장이 공동쿠폰을 발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남산중앙시장 상인회(회장 이선우)는 시장 단골고객 유치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공동쿠폰 발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동쿠폰 발행은 상인회원 가맹점포(190점포)에서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할 경우 고객에게 쿠폰 1매를 주고 고객이 쿠폰 5매를 모아 오면, 추첨을 통해 자체상품권 5천원권, 1만원권을 제공하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체상품권 추첨은 월∼토요일 오후 2시∼5시까지 남산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실시하며, 경품행사는 매월 16일 오후 3시∼5시까지 시장내 추첨행사장에서 실시하여 고객유치와 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상인회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시장잠식으로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요즈음 천안시가 전통시장 상권보호를 위해 둘째, 넷째 일요일을 의무적으로 휴무를 하도록 하는 조례를 만들어 의무 휴일제를 시행하고 있는 시기에 남산중앙시장의 공동마케팅 행사는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아케이트 설치 추가사업을 올해 완료하고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편의를 위하여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와 문화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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