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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 박근혜 84.0%로 압승

박근혜 충남선거인단 투표에서 92.9% 득표

편집부 | 기사입력 2012/08/23 [19:56]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 박근혜 84.0%로 압승

박근혜 충남선거인단 투표에서 92.9% 득표

편집부 | 입력 : 2012/08/23 [19:56]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지난20일 새누리당 경선에서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모두 압승을 거뒀다. 선거인단 투표에서 86.3%, 여론조사에서는 74.2%를 얻어 박 후보의 전체 지지율은 84.0%를 얻어 역대 대선후보 경선 사상 최고 득표율을 보였다.

충남지역에서는 유효투표 3,164표 중에서 2,941표를 얻어 92.9%로 앞도적인 표 차이를 보였고 김문수 후보가 75표, 안상수 후보가 40표, 김태호 후보가 31표를 각각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투표율은 41.2%에 그쳤지만 박 후보의 핵심 `텃밭'인 대구ㆍ경북(TK) 지역은 높은 투표 열기를 보였다. 경북이 66.7%의 투표율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55.1%, 제주가 56.2%로 그 뒤를 이었다.반면 상대적으로 박 후보의 지지세가 약한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이 40.5%, 경기가 35.1%에 그쳤고 충남은 39.6%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10년 전 ‘이회창 대세론’ 속에서 치러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회창 후보가 6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는 점과 비교할 때 박 후보의 84% 득표율은 `박근혜 대세론'의 세기를 짐작케 하고 있다.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 충남신문

1952년 2월 대구출생으로 올해 환갑인 박근혜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1남2녀중 장녀로 서강대 전자공학 학사로 현재 독신이다. 1998년 4월 대구 달성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고 보수 성향으로 보수층과 50대 이상 그리고 영남권이 핵심지지기반이다. 원칙과 약속을 중요한 가치로 하고 옹골차고 강한 이미지로 카리스마가 강한 성격의 박근혜 후보의 장점은 원칙과 일관성, 강한 리더십과 안정적 이미지 그리고 정치, 외교 그리고 청와대 퍼스트레이디 등의 풍부한 경험에 가난을 이겨낸 대통령 이미지의 아버지 후광을 들수 있고 단점은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 공주이미지, 독선적 스타일, 타협과 절충이 어려울 것 같은 불통이미지라고 정가에 전해지고 있다.

박근혜 후보는 162cm의 키에 여성후보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다음날부터 국민통합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국립묘지를 찾아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들의 묘역을 참배하고 이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비공개 회담을 했고 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며 대통합을 위한 광폭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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