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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도서관, 가을에 떠난 고궁체험

초․중등 독서동아리 경복궁과 북촌한옥마을 현장체험학습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2/11/13 [23:10]

아산도서관, 가을에 떠난 고궁체험

초․중등 독서동아리 경복궁과 북촌한옥마을 현장체험학습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2/11/13 [23:10]
 
▲     © 충남신문

아산도서관(관장 한상수) ‘초등-꿈나무 독서회’ 와 ‘중등-생각나무 독서회’는 10일 궁 나들이 현장체험학습으로 경복궁과 북촌한옥마을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체험학습 일정으로는 우리나라의 대표 고궁이면서 조선시대의 대표적 궁궐인 경복궁과 북촌한옥마을 그리고 인사동 일대였다.

이번 고궁체험 해설은 특별히 아산중 정연길 국사 교사의 안내로 경복궁의 근정전, 연회장으로 사용되었던 경회루, 사극에도 많이 등장하는 교태전과 강녕전, 조대비의 거처인 자경전 등 왕과 신하들이 만나서 일하는 곳인 외전 구역과 왕과 왕실 가족이 사는 공간인 내전 구역, 그리고 연회와 휴식의 공간인 후원 순으로 둘러보며 왕과 왕실 가족에 관한 이야기와 그 주변을 지키고 있는 상상의 동물 이야기를 재미있는 해설로 들으면서 조선시대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궁을 나서서 경복궁 동쪽 담장을 따라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삼청동 길로 이어서 북촌한옥마을 그리고 한국의 전통을 대표하는 거리로 알려진 인사동까지 늦가을 정취를 느끼며 산책하듯 즐긴 이번 체험은 특별히 기억될 추억의 시간을 만들었다.

초등 꿈나무독서회 전민혁(온양천도초 4학년)어린이는 “많이 돌아다니느라고 다리는 아팠지만 서울에는 아파트만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시골만큼 경치가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며 “조선시대 임금이 살았던 궁을 직접 보고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실감나고 배울 점이 많았다. 다음에 부모님과 다시 한 번 꼭 오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아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고궁체험이 동아리 수업과 연계한 체험학습으로 초․중등 독서회 회원간 친목도 다지고 단합하여 활발하고 적극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동아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산도서관은 초․중등 독서회 외에도 주간 책두레 야간 책사랑 독서회를 운영하고 있다.(독서회 문의 : 아산도서관 ☎ 54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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