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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뉴스] 충남신문 제2회 희망·나눔 열린 음악회 성료

겨울의 초입새에 따스함으로 전해지는 7080음악의 전율

충남모바일방송 편집부 | 기사입력 2012/11/26 [19:03]

[제22회 뉴스] 충남신문 제2회 희망·나눔 열린 음악회 성료

겨울의 초입새에 따스함으로 전해지는 7080음악의 전율

충남모바일방송 편집부 | 입력 : 2012/11/26 [19:03]
지난 23일 저녁 호서대학교 천안캠퍼스 대강당에서 충남신문이 주최하고 충남신문행복문화운동본부와 희망·나눔열린음악회 추진본부가 주관한 제2회 희망·나눔열린 음악회가 5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충남신문이 천안지역과 아산지역에 보내고 있는 경로당 신문보내기 후원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7080세대의 대표가수인 소리새와 양하영 그리고 트럼펫 가수인 신유식 교수를 초청하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많은 관람객들은 공연을 보며 초겨울밤 옛 음악의 향수에 빠져들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축하공연으로 지난 9월 개최된 충남신문과 함께하는 충남 청소년댄스페스티벌에서 중·고등부 동상을 수상한 천안천일고등학교의 더블비크루와 초등부 특별상을 수상한 오성초등학교 넘버원의 댄스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어느한 남자관객은 이번 열린음악회를 보면서 함께오지 못한 아내에게 전화를 통한 중계를 하는 것에 그의 아내는 카톡으로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충남신문에서 희망나눔음악회를 한다고 우리 신랑은 호서대로 향했고... 전화가 왔다.

지금 소리새, 양하영 공연중인데 들어봐~”

그리곤 전화기 저편에서 들려오는 양하영의 심금을 울리는 전율~ ‘가슴앓이!’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에

매~ 곡마다 들려주는 우리 신랑... 비록 그사이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그렇게라도 함께하고픈 신랑의 마음은 아니었을까....

불현듯, 예전의 연애시절 때가 떠오른다.

건~한달을 부산기장으로 일을 갔던 신랑!

저녁쯤 전화를 해서는 잘들어 보라며, 파도소리를 들려주던....

파도소리가 너~무좋다고, 담에 꼭! 같이 오자고... 늘 그랬었다.

그 어디에 있던 젤먼저 첫눈이 오는걸 사진으로 찍어보내주고, 일로 좋은 곳에가면, 꼭 전화해서는 너무좋다 담에 꼭 같이오자고, 맛있는 곳엘 식사를 가게되면 담에 오자고, 그리곤 그좋다던곳엘 꼭! 데려가주는 울 신랑,,, 어느 곳엘 가던, 무엇을 하던 늘~나를 생각해주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디를 가고파하는지를 그 누구보다 더 잘아는 반쪽.

10년이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 시간동안 과욕이 부른 내 이기심으로 아웅다웅 거리는 일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단 하나 변함없는 건!

언제 어디서든, 늘 함께하고픈, 그 마음!

참으로 이 한통의 카톡이 차갑게 다가오는 이번 겨울의 초입새에 따스함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희망·나눔 음악회는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서 티켓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과 그 동안 충남신문행복문화운동본부가 모아온 기금을 합하여 2,000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되었다.

충남신문은 천안지역과 아산지역의 경로당에 꾸준히 신문을 보내고 있으며 이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인 공연을 통하여 그 수익금을 충당하고 있다.

충남신문 윤광희 대표는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인터넷의 발달로 점점 정보에서 소외되어 가는 어르신들에게 신문을 보낼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내년에는 상시적인 후원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정보를 정할 수 있도록 방법을 계획하고 있다.”며 성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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