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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와 우정을 함께 빚는 전원학교 문화체험 실시

송산중, 웃음꽃이 피는 다양한 체험 가져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2/12/23 [11:58]

도자기와 우정을 함께 빚는 전원학교 문화체험 실시

송산중, 웃음꽃이 피는 다양한 체험 가져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2/12/23 [11:58]
 
▲     © 충남신문

당진 송산중학교(교장 박성업)에서는 지난 20일 전원학교 문화체험을 실시해 학교 인근에 위치한 차브민 허브마을로 1학년 학생이, 벌수도예로 2학년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전원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2학기 마무리 과정중 농촌문화체험을 실시해 평소 접해볼 수 없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1학년(27명)학생들은 차브민 허브마을에서 오색 허브양초를 만들어 보고 다양한 허브식물의 특징과 효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습에 효과가 있는 레몬향과 숙면에 좋은 라벤더향이 나는 양초를 만들며 향기에 반하고 알록달록 색깔에 반했다.

2학년(24명)학생들은 벌수도예에서 도자기로 그릇을 빚어 보는 체험을 했다. 손으로 빚기 체험은 바닥판 위에 타래를 만든 흙을 쌓아 올리며 이음새 부분을 손으로 잘 마무리하는 흙타래 성형법을 이용해 만들었다.

만든 작품에 도장과 나뭇잎을 이용해 모양을 내어 나만의 그릇을 만들었다. 하트모양, 얼굴모양, 접시, 밥그릇 등 다양한 도자기 그릇을 만들며 서로의 작품에 대한 품평이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기 담당교사는 "체험학습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귀로 들으며 내 것으로 만드는 작업이다. 흙을 손으로 만지며 본인이 생각한 작품이 마음대로 되지 않기도 하지만 완성한 작품을 보며 만족해한다면 그 또한 좋은 교육이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권지민(2학년)학생은 "서울에서 전학온지 얼마 되지 않아 체험학습을 왔는데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전원학교라는 말이 절로 실감나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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