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과 함께 신나는 크리스마스 공연
당진사랑 청소년연합 봉사단 문화봉사 실시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2/12/25 [16:26]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상)은 지난 22일 연말을 맞이하여 순성에 있는 당진시립 노인 요양원에서 다양한 춤과 노래를 준비하여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는 문화봉사를 실시했다. 당진 Wee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당진사랑 청소년연합 봉사단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봉사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는바, 올해의 뜻 깊은 마지막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곳에서 외롭게 여생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 그동안 갈고 닦은 춤과 노래 등으로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Wee센터에서 대안 특별교육을 이수한 학생들과 봉사를 희망하는 일반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숨어있는 끼를 발산하며 2부에서는 어르신들과 1:1로 마주앉아 손마사지, 귀마사지 등을 하며 어르신들의 혈액순환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에 트로트 댄스 공연으로 참여한 이예슬 학생(원당중 1)은 "공연을 보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시험기간이 끝나고 공연을 위해 매일 연습한 것이 보람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진사랑 청소년 연합 봉사단은 날로 심각해져 가는 학교폭력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이 나서서 함께 고민하고 보듬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봉사단으로 내년에는 동아리 활동 중심으로 학생들의 건전한 끼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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