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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달빛공부방’ 야학동아리 종강식 가져

송산중, 지역기업과 교육기관 상생의 하모니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2/12/29 [14:52]

현대제철 ‘달빛공부방’ 야학동아리 종강식 가져

송산중, 지역기업과 교육기관 상생의 하모니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2/12/29 [14:52]
 
▲     © 충남신문

당진 송산중학교(교장 박성업)에서는 지난 27일 현대제철 야학동아리회원과 연계한 ‘달빛공부방’ 종강식을 가지고 동아리 회원들이 도서구입비 200만원을 기탁하는 도서기증 전달식을 가졌다.

송산중은 매주 수요일 6시부터 영어, 수학, 중국어 6개반을 편성하여 현대제철 야학동아리의 교육기부로 2시간동안 수업을 운영하였다. 영어, 수학은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였고 중국어는 무학년으로 1개반을 운영하였다.

야학동아리회원의 ‘달빛공부방’은 올해로 3년이 되었다. 봉사의 개념을 넘어 학생들과의 인연이 더 소중하다는 동아리 회원들의 수업은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방과후 활동이었으며 교과공부와 연계되어 학력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사회생활에 대한 중요한 멘토가 되어 주기도 하여 회원들의 역할이 다양한 교육의 방법으로 도움이 되었다.

야학동아리 10여명의 회원이 바쁜 직장생활 중에서도 소중한 저녁시간을 할애하여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로 봉사함으로써 기업과 학교가 지역에서 함께 공존하며 발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종강식을 맞아 도서구입비로 200만원을 기탁하여 학생들이 방학에도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예정이며, 학생들에게 맛있는 저녁을 제공하고 문화체험으로 영화관람을 하며 그 동안 쌓였던 정을 나누며 ‘달빛공부방’ 종강의 아쉬움을 달랬다.

정문섭 담당교사는 "일주일에 한 번씩 이지만 그동안 애써주신 야학동아리회원들께 감사하고 3년은 짧은 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수고해준 회원들이 고맙기만 하다"며 "내년에도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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