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초 학생들은 너무 재미있게 영어를 즐겨요
겨울방학 영어캠프 성료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3/01/09 [23:37]
당진 석문초등학교(교장 김정철)에서 겨울방학 융합캠프의 일환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영어캠프가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가득 선사하고 성료되었다. 농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인 석문초는 총 45명의 학생들이 영어캠프에 참여하여 1~2학년은 'Magic Letters'라는 주제를 가지고 영어의 가장 기본이 되는 알파벳을 보고, 듣고, 읽고, 노래로 불러보며 원어민 교사와 함께 몸동작을 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3~4학년은 '서수, 기수, 달력 만들기'등을 주제로 월에 대한 단어를 노래와 빙고 게임으로 익힌 후 직접 달력을 만들어 보았으며, 원어민 교사와 파리채를 이용하여 과일과 채소를 구별하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영어 시간이 이렇게 재미있게 운영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5~6학년은 'Welcome to the Hogwarts!'라는 주제로 내가 선택한 마법 지팡이와 마법의 약을 만들어 보았으며, 원어민 교사와 'Make a story'를 진행하였다. 특히, 원어민 교사가 미리 준비한 3가지 형식(캐릭터, 장소, 사건)에 맞추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5,6학년 학생들의 눈에는 새로운 교수법에 대한 진지함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석문초는 영어캠프만이 아니라, 오는 25일까지 3주간 다양한 종류의 겨울방학 융합캠프를 전개할 예정으로,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재미있어하는 모습을 직접 보게 된 석문교육가족은 학생들 모두가 행복해질 때까지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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