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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초, 숲에 생명을 불어넣어요

우리강산 사랑하기 백두대간 숲 생태원 체험학습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3/13 [12:16]

조금초, 숲에 생명을 불어넣어요

우리강산 사랑하기 백두대간 숲 생태원 체험학습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3/03/13 [12:16]
 
▲     © 충남신문

당진 조금초등학교(교장 김희숙)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3~6학년 31명의 학생들과 함께 '우리강산 사랑하기' 숲 생태원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경북 상주시 녹색사업단의 지원으로 상주시 소재 백두대간 숲 생태원에 방문하여 모든 감각을 통해 숲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숲을 바라보는 관점을 익히고, 창의력과 감성을 키워주며 더불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생태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먼저 숲 생태원 전시관을 관람하였다. 백두대간의 개념과 형성과정, 과거와 현재의 백두대간의 모습을 둘러보며, 숲이 주는 즐거움,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 민족의 상징이며,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백두대간을 우리가 지키자고 다짐을 하였다.

생태관을 둘러 본 후에는 숲의 구성원 찾기 및 역할극을 해봄으로써 문화의 다양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숲속 연리지의 이해와 만들기를 통해 접목을 이해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화분도 만들어 보았다.

또한 가장 호응이 좋았던 숲속 올림픽에서는 참여한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이 곳에서는 나무 의사되기, 나무 아파트 만들기 등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후 학생들은 숲 생태원에서 보고 느꼈던 감정들을 적어 내려갔다. 6학년의 한 학생은 프로그램이 끝나는 아쉬움과 함께 나라를 사랑하는 것은 큰 일을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푸른 야외의 풍경들과 숲을 바라보고 체험하면서 학생들의 마음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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