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중, 전교생이 장학생
당진화력장학회, '꿈의 학교'로 만들기 위해 조력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3/03/30 [16:30]
당진 석문중학교(교장 신양웅) 밀알관에서는 지난 28일 오전 2013학년도 1학기 당진화력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당진화력장학회장인 발전본부 이종철 본부장과 임직원, 당진교육지원청 관계자, 최연심 석문중학부모회장을 비롯한 여러 교육가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장학금은 석문중 신입생을 제외한 재학생 전원이 수혜자로서 성적 상위 15% 28명에게는 30만원, 일반학생 58명은 20만원, 육상부 특기선수 4명에게는 30만원씩으로 총 21,200,000원이 지급되었다. 당진화력장학회는 이번 2013학년도 1학기에 당진지역 초․중․고․대학생에게 총 179,262,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회장인 이종철 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당진화력과 학교, 교육지원청이 일체가 되어 학생들이 공부에만 매진하여 장차 훌륭한 인재가 되도록 많은 뒷받침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 실력과 인성이 겸비된 석문중 학생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였다. 오는 2학기에는 신입생을 포함한 전체 재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 당진화력에서는 2013년도에도 기자재와 원어민강사, 육상 꿈나무 육성, 봉사단 지원, 체험학습 등 수 많은 지원을 약속했다. 그 일환으로 전년도에 이어 또 다시 2학년 전체 학생들이 중국 서안일원의 국외체험학습을 하게 되었으며, 작년에 이어 1학년에게는 매주 목요일 당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에 참가하게 되는 학생운송 차량비를 지원해 주었다.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이지만 이상적인 교육조건을 완비한 '진정 내 꿈을 펼칠 수 있는 학교, 그리고 다니고 싶은 학교' 석문중학교의 도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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