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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한정초등학교(교장 김정호)는 당진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알콩달콩 마음 나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알콩달콩 마음 나눔 교육은 매주 2시간씩 3주간 실시된다. 이날 실시된 1주차 프로그램에서는 각자의 글자 하나하나를 모아 글을 완성해가는‘이제 우리 함께해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에요’, 친구간의 배려를 실천하는 ‘배려맨’의 세 가지 주제의 활동을 통해 친구를 이해하고 소중히 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은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임을 알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것과 친구들도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친구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몸으로 하는 폭력만큼이나 언어 폭력·문자 폭력도 마음을 다치게 하는 심각한 폭력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6학년 문은수 학생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 주변의 친구들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부터라도 친구를 위하는 마음을 기르고 학교 폭력없는 학교를 위해 앞장서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한정초 학생 모두는 학교폭력에서 벗어나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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