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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에티오피아·우간다에「희망 씨앗」보내기

점심 한 끼 아끼면 아프리카 아동에게 야채 씨앗과 과실나무 선물할 수 있어

편집부 | 기사입력 2009/04/01 [16:11]

식목일, 에티오피아·우간다에「희망 씨앗」보내기

점심 한 끼 아끼면 아프리카 아동에게 야채 씨앗과 과실나무 선물할 수 있어

편집부 | 입력 : 2009/04/01 [16:11]
말리자 가족
4월 5일 식목일이 쉬는 날에서 제외되면서 나무를 심고, 자연을 가꾸는 일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줄었다. 하지만 식물의 씨앗이 희망이 되는 나라가 있다.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이다. 우리가 점심 한 끼를 아끼면 아프리카에 야채 씨앗과 과실나무를 선물해 영양부족으로 끼니를 제대로 챙겨먹기 힘든 아동들에게 영양 섭취와 함께 온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 할 수 있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의 물이 깨끗하지 못해 식수로 사용하기에는 어렵지만 식물을 키우는데 부족함이 없다.

우간다 부시아 지역에 살고 있는 말리자(8세)의 아버지, 어머니, 작은 아버지, 작은 어머니는 모두 에이즈로 죽었다. 말리자는 오늘도 앞이 보이지 않는 할머니를 도와 식사를 준비한다. 할머니가 절구질을 하여 곡식을 가루로 만들면, 말리자는 그 가루를 체에 거른 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물을 끓인다. 말리자의 가족은 모두 일곱이다. 할머니는 주변 이웃들이 조금씩 가져다주는 곡식이나 야채로 끼니를 해결해 보지만, 한 창 잘 먹고 쑥쑥 자라야 할 아이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하다. 

스리랑카 야채 밭

아동복지전문기관 어린이재단(회장: 김석산)은 우간다, 에티오피아, 스리랑카 아동 및 그 가족에게 야채 씨앗, 과실나무, 농기구를 선물하는 연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는 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현재, 어린이재단은 스리랑카 아동 1,165명, 에티오피아 아동 2,344명, 우간다 아동 962명의 아동을 지원하는 등 전 세계 54개국의 어린이들을 위한 지역개발 사업, 식수 및 위생사업, 수술비 지원사업, 교육비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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