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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문화 공연’ 인기 이어 간다

다음 달 12일 ‘백제의 향’ 충남국악단만의 차별화된 공연, 만나 볼 수 있다.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3/06/03 [10:39]

충남 ‘문화 공연’ 인기 이어 간다

다음 달 12일 ‘백제의 향’ 충남국악단만의 차별화된 공연, 만나 볼 수 있다.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3/06/03 [10:39]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충남도청 문예회관 공연의 날’이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내포신도시 이주 직원과 가족, 홍성·예산 군민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해 지난 8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공연 모두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흥행을 기록했다.

첫 공연으로 선보인 퓨전뮤지컬 ‘폭소춘향전’은 문예회관 객석 836석 전석을 두 차례 공연 모두 채운 것은 물론, 통로까지 자리를 잡고 관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22일 두 번째 공연인 EBS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은 3차례에 걸쳐 모두 2000여명이 관람할 수 있었으나, 무려 8000여명이 관람을 신청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도청 문예회관 공연의 날이 흥행 성공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 도민들의 문화 갈증이 컸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공연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열린 모여라 딩동댕은 지역 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도는 두 차례의 흥행 성공 여세를 몰아 다음 달 12일 열리는 충남국악단의 ‘백제의 향’ 공연도 객석을 모두 채운다는 각오다.
▲     © 충남신문
백제금동대향로로 다시 태어난 오악사와 오고무, 백제민요, 시나위와 흥춤, 장구춤, 경기민요, 남도민요, 부채춤, 백제인의 멋과 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충남국악단만의 차별화된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오고무, 장구춤, 부채춤은 일반적인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무대장치를 활용한 다이나믹한 공연은 화려한 볼거리가 기대된다.

공연은 12일 오후 7시 한 차례 진행되며, 무료 입장권은 6월 3일 오전 9시부터 도 홈페이지(chungnam.net)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이후에도 ▲6월 26일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7월 10일 국악과 합창의 신명나는 놀이마당 ‘축원’ ▲7월 24일 ‘인순이와 함께하는 꿈의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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