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지역 문화의 중심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천안박물관이 시민 대상 상반기 ‘박물관 교실’을 운영한다. 박물관 개관 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박물관 교실’은 오는 14일부터 6월 23일까지 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개설 강좌는 일반인 대상의 전통공예교실, 생활문화교실, 전통음악교실, 역사문화교실과 초등학생 대상 청소년문화교실 등 5개 분야 총 290명을 모집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전통공예교실이 전통매듭, 규방공예 등을 직접 만들고 체험하고, 청소년문화교실은 초등학생들이 탈 만들기, 전통공예와 재미있는 과학체험 등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민요, 가야금, 단소 등 전통음악교실은 충남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우리 음악을 배우며, 이주 여성 대상 한지공예 교실도 마련한다. 수강은 1인 1과목에 한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museum.cheonan.go.kr)나 방문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박물관 교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박물관(521-2823~2824)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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