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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돈사 습도. 위생관리 당부

도, 축산기술연구소 양돈농가 대상 철저한 관리..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3/06/19 [09:02]

무더운 여름 돈사 습도. 위생관리 당부

도, 축산기술연구소 양돈농가 대상 철저한 관리..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3/06/19 [09:02]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종상)는 19일 여름 무더위와 장마를 대비해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여름철은 축사내 온도의 급상승과 더불어 습도의 불균형으로 매년 생산성이 크게 감소하고 고온스트레스에 의한 각종 질병이 발생하는 시기다.

특히 돼지는 지방층이 두꺼워 피부에서 열 발산이 잘되지 않고 땀샘이 퇴화돼 고온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돈사 내 공기가 잘 순환되도록 환풍기 등을 가동해 습도를 낮춰줘야 한다.

또 연구소는 변질되고 부패해 질병의 원인이 되는 급수기와 사료급여기 등에 붙은 오염물질이나 남은 사료 등을 정기적인 소독과 청소로 제거해 줄 것을 도내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연구소는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는 경우 질병 예방차원에서 비타민제, 대사촉진제 및 칼슘·소금 등 미량 광물질을 급여해주고, 축사 내·외부 및 주변부 물웅덩이 생성을 방지하고 살충제 살포로 모기 방제를 하는 등 축사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질병 발생 및 생산능력 저하가 우려된다”며 “축산농가는 위생적인 사양관리와 소독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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