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충남도 이통장 워크숍 개최

특강·사례발표·토크쇼 등 진행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3/09/05 [15:13]

충남도 이통장 워크숍 개최

특강·사례발표·토크쇼 등 진행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3/09/05 [15:13]

▲     © 충남신문
안희정 지사와 이준우 도의회 의장, 이통장연합회 충남도지부(지부장 정헌태) 소속 이통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은 도정 설명과 배한호 한국자치학회 이사의 특강, 사례발표, 도지사와 토크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안희정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내포신도시로 도청이 이전한 이후 처음으로 도내 이통장님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점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과 지역에 대한 사랑·희생정신으로 헌신·봉사해 온 만큼, 충남도가 열어갈 환황해권 시대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사례발표에서는 도내 최연소 이장인 박종진(31) 보령시 천북면 궁포1리장이 이장직을 수행하면서 겪었던 애환과 농촌의 비전, 앞으로 계획 등을 전했다. 

▲     © 충남신문
또 이계한(65) 논산시 노성면 호암1리장은 호남고속철도가 마을을 관통하며 발생한 주민 갈등을 대안사업 유치로 해소한 사례를, 박재희(여·40) 아산시 풍기동 풍기6통장은 35세의 나이에 통장을 시작하며 겪었던 일들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노기래(64) 서천군 기산면 두북리장은 친환경 서래야 쌀 재배 과정을 설명하고, 전양배(38) 서산시 음암면 부산2리장은 귀향 후 마을 주민으로 변한 과정과 주민들이 준비하고 계획한 지속가능한 사업을 유치하고 지원한 과정을 설명했다. 

사례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크쇼에서는 박미자(여·48) 서천군 서면 춘장대 이장이 사회자로 나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700여 이통장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     © 충남신문
토크쇼에서 안 지사는 “과거 정부가 주도한 국민운동인 새마을 운동이 보릿고개를 이겨내고 선진국 반열에 오르게 하는 단초가 되었지만, 지금은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고 주도하는 시대”라며 “‘내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21세기 자치시대 주민들의 참여와 자치를 이끄는 진정한 살림꾼이 돼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 입구에서는 도가 지난 2월부터 6월 추진한 ‘아름다운 우리마을 사진콘테스트’에서 입선한 작품 26점을 전시, 눈길을 끌었다.

도내에는 5406명의 이통장이 활동 중이며, 이 중 남자는 4775명, 여자는 632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254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1987명, 40대 644명, 70대 이상 485명, 30대 3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