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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세부, 보라카이 여행객 부당과세 문제해결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13/09/11 [09:55]

관세청, 세부, 보라카이 여행객 부당과세 문제해결

김용식 기자 | 입력 : 2013/09/11 [09:55]
▲     © 충남신문

백운찬 관세청장은 1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로자노 루피노 비아존(Rozzano Rufino B. Biazon) 관세청장과 양국 세관당국 대표자 간 회의를 열고 필리핀 방문 한국인 여행자들의 이중과세문제의 실질적 해결에 합의했다.

백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필리핀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자들의 불이익 방지를 위해 이중과세 문제를 집중 제기했고 함께 참석했던 필리핀 막탄(Mactan)세관장과 일로일로(Iloilo)세관장*은 시스템과 절차를 개선해 한국관광객의 편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그간 세부 등을 여행하는 한국인중 공항면세점에서 구입한 물품에 대해 현지 세관이 다시 세금을 부과하는 경우가 많아 여행객들의 불편이 이어져왔으나 마땅히 해결방안이 없던 상황이었다.

더불어 백청장은 9일, 현지 진출 한인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기업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한뒤 필리핀 관세당국 측에 조속한 해결을 요청하고, 필리핀 통관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는 세일즈 외교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필리핀 측은 e-Seal* 등 한국의 선진 화물보안 시스템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표명하여, 시스템 운영주체와 활용범위 및 개발 비용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나나누었다.

 e-Seal: 컨테이너에 부착, 실시간 추적 및 무단 개장여부 확인 가능하며  또 AEO(인증수출자)제도 도입을 추진중인 필리핀 측에 제도를 소개하고, 필리핀 측은 현재 실시 중인 관세행정기법 연수* 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인력개발 사업 및 기술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아울러  관세행정기법 연수: KOICA의 지원을 통해 관세청이 주관하는 연수 사업으로서 개도국의 관세분야 인적자원개발 및 한국의 선진 기술 전수를 목적으로 하고  필리핀은 ‘08년 한-아세안 FTA 발표 이후 교역 및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신흥 시장임과 동시에, 여행자 휴대품 통관애로 다발지역으로서 세관당국 간 협력이 필요한 국가로 평가된다.


 

2008

2009

2010

2011

2012

수     출(증가율)

5,016 (13.5)

4,567 (-8.9)

5,838 (27.8)

7,339 (25.7)

8,211 (12.1)

수     입(증가율)

3,099 (27.1)

2,652 (-14.4)

3,488 (31.5)

3,571 (2.4)

3,284 (-8.0)

무역수지

1,917

1,916

2,350

3,767

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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