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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언론 발전’ 모색

학계‧시민단체 담당 공무원 등 해결방안 대토론회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3/10/10 [10:27]

충남 ‘지역언론 발전’ 모색

학계‧시민단체 담당 공무원 등 해결방안 대토론회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3/10/10 [10:27]

지역 학계와 시민단체, 홍보 담당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언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충남 지역언론 당면과제 해결방안 대토론회’가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충청언론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언론학회와 충남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도 정무부지사와 충청‧한국언론학회,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시민단체, 지역 언론인, 도와 시‧군 홍보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토론회는 양선희 대전대 교수의 ‘도민이 바라보는 지역언론’과 장호순 순천향대 교수의 ‘지역언론의 현황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 및 토론이 각각 이어진 뒤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정현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언론은 민주주의의 뿌리로, 언론이 성공해야 민주주의도 성공할 수 있으며, 언론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식과 정보가 원활히 소통하고 사회적 권력이 투명하게 분산돼야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21세기 지방자치시대에는 지역 언론이 지역의 정치와 행정을 냉철하고 바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감시와 견제를 할 때 풀뿌리 민주주의가 바로 설 수 있기 때문에 지역언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부지사는 이어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지역언론은 여러 어려움이 큰 상황으로, 우리 모두가 지역언론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충남도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언론의 발전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지역언론이 명실상부한 지역발전의 핵심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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