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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센터시티 “ Make a wish " 연말 기획 전시회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3/11/21 [13:23]

갤러리아센터시티 “ Make a wish " 연말 기획 전시회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3/11/21 [13:23]
▲     © 충남신문
갤러리아센터시티(점장 박정훈)은 2013년 겨울 특별 기획 전시로 연말의 다양한 모습과 소원의 의미를 담은 전시 《Make a Wish》를 마련했다.

반짝반짝 빛나는 크리스마스트리가 거리에 설치되는 연말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때로 아쉬운 기억을 되새기고 곧 밝아올 새해에 대한 기대로 들뜨는 시기이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마음속에 소원을 가지고 있다.

장난감을 갖고 싶은 어린아이부터, 취업이나 천금을 꿈꾸는 젊은이, 자신보다 가족을 생각하는 엄마,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어 하는 미혼남녀 등 마음속 간절히 원하는 소원이 꼭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산타클로스에게, 혹은 새해 첫 해돋이를 보면서 크고 작은 소원과 다짐을 빌기도 한다.

이렇듯 각양각색의 소원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우리의 인생은 행복한 것인지도 모른다.

이번 전시에서는 연말의 분위기를 담은 작품과 다양한 소원을 이뤄주는 상징을 담은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서미의 〈The Gift From God〉, 〈행복한 숲〉은 팝업 Pop Up 기법을 이용하여 풍부한 감성과 우화적인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따뜻함,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담은 작품이다.

동심의 요소와 화려하고 다양한 오브제들을 사용하여 밝고 소박한 이미지들을 통해 답답한 현실을 승화시킨 변선화의 〈2012년 1월. 눈 내린 강원도〉와 여행 시리즈 작업들, 그리고 장난감 조립 블록에서 모티브를 얻어 조립 아트를 창안한 김계현의 〈토이 산타〉, 〈토이 트리〉는 겨울의 풍경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꽃 중의 꽃이라고 불리는 모란은 부귀를 상징하는데, 부귀란 물질과 명예를 말하는 것으로 부귀를 갖게 되면 마음이 안심이 되고 행복해진다 하여 예로부터 모란을 부귀의 상징으로 여겼다.

김근중의 〈꽃세상〉 시리즈는 모란이라는 대상을 통해 행복과 믿음, 사랑이 있는 진정한 부귀의 모습, 원본자연을 추구하는 작가의 염원이 담긴 작품이다.

서양에서 개구리는 행운, 갓난아기를 상징하는 것으로 연애나 행복, 임신을 기원하기도 한다. 그림동화에서도 개구리로 변한 왕자의 이야기를 찾을 수 있는데, 유혜민의 〈Skill of fight〉, 〈Treefrog sunbath〉 는 개구리 상상에서 비롯된 작품으로 개구리 형상에 작가 자신을 투사하여 우의적이고 희극적인 상상을 이미지화 한 것이다. 화면 가득한 개구리의 재치 있는 모습은 함축된 비유를 담고 있다.

또 밝고 대담한 색상과 독특한 이미지 커팅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걸스타인의 〈Sweet〉 와 〈Guest〉, 〈Morning View〉 는 걸스타인 특유의 색감과 율동성이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달콤한 사탕이 마치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쌓여있는 모습과 꽃다발, 와인이 곁들어진 식사의 이미지를 통해 연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은 전 세계적으로 들뜬 분위기로 가득하다. 크리스마스의 기적, 버킷리스트 등의 주제를 담은 동화와 소설, 영화 등이 제작되며, 미술 작품에서도 찾을 수 있다.

갤러리아센터시티는 "준비한 《Make a Wish》전 에서는 연말의 분위기와 소원을 이뤄주는 상징물을 담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우리 지역민들의 소원을 함께 기원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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