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인문학여행 ‘작가와의 만남’ 강좌 열려
천안시정보교육원 중앙도서관, 12월 16일부터 최복현·강수돌·주현성 작가 초대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3/11/28 [16:59]
천안시정보교육원 중앙도서관(관장 최병돈)은 오는 12월 16일부터 12월 19일(목)까지 4일간 인문학강의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강의와 질의·토론을 병행하여 운영하는 이번 강좌는 지역내 학교도서관 협력사업으로 강의 일정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 작가를 초청, 주제별로 진행한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고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인문학을 통한 힐링 시간으로 마음의 여유와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주요 강좌로는 △제1강(문학읽기)은 12월 16일(월) ‘어린왕자의 사람을 사랑하는 법’, ‘닥치고 써라’, ‘하룻밤에 떠나는 신화여행’, ‘행복하기 연습’ 등의 저자인 최복현 작가가 ‘어린왕자의 사람을 사랑하는 법’이란 주제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어린왕자’의 이야기 및 해석을 통한 진정한 인간관계에 관해 이야기한다.
△제2강(인생읽기)은 12월 17일 ‘개똥 세 개’, ‘살림의 경제학’, ‘아들에게 보내는 갈채’, ‘대한민국 청소년에게’의 저자인 ‘강수돌’ 작가가 ‘개똥 세 개-내 인생의 길찾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제3강(신화읽기)은 12월 18일 신화 전문가 최복현 작가가 ‘그리스 신화에서 배우는 삶의 주인공이 되는 지혜’라는 주제로 신화 읽는 재미와 함께 신화 해석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4강(예술/회화읽기)은 12월 19일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2’의 저자인 ‘주현성’ 작가가 ‘2시간 만에 끝내는 회화의 역사’를 재미있게 들려 줄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학교별 지도교사를 통해 주제별(문학·인생·신화·예술)로 회당 80명씩 총 320명을 참가 신청 받을 예정이며 학생들의 참여에 도움을 주기위해 오후 7시∼9시까지 운영한다.
최병돈 관장은 “매년 인문학강좌는 높은 호응과 기대를 갖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중앙도서관의 역할을 명확히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강좌에 대한 문의는 중앙도서관 사서팀(521-377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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