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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내수초보기업 역량강화 사업 ‘성과’

18개 업체 669만불 상담. ·15개 업체 425만불 계약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3/12/19 [11:36]

수출·내수초보기업 역량강화 사업 ‘성과’

18개 업체 669만불 상담. ·15개 업체 425만불 계약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3/12/19 [11:36]

충남도가 올해 추진한 ‘수출·내수초보기업 역량강화 사업’이 사업시작 8개월 만에 큰 성과를 거두며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충남 수출 내수·초보기업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한 30개 업체 중 18개 업체가 669만불의 수출상담을 통해 15개 업체가 425만불(한화 46억7500만원)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이번 사업에 수출준비단계로 참가한 금산군 소재 H사는 뿌리삼 제품을 홍콩에 A사로부터 150만불을 수출을 했으며, 수출성장 단계에 있는 공주시 소재 B사는 올해에만 19만불을 수출하고 내년도에는 연간 20만불 계약을 체결했다. 

또 수출확대 단계의 천안시 소재 H사는 이 사업을 통해 에콰도르에 4명의 진성 바이어를 발굴을 해 접촉한데 이어 내년에는 본격적인 마케팅 추진으로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수출역량강화 사업은 수출 유망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수출준비(22개 업체), 수출성장(3개 업체), 수출확대(5개 업체) 등 수출의지가 높은 30업체가 참여해 기업의 수출역량에 따라 맞춤식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온라인마케팅 지원, 무역실무교육, 제품 해외홍보, 해외시장조사 및 바이어 정보제공 등 수출에 필요한 각종 마케팅 활동을 패키지로 지원해 참가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업체가 희망하는 맞춤식 컨설팅 지원 방식으로 수출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본격적인 수출을 위한 모든 사전 마케팅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운현 도 경제통상실장은 “수출·내수초보기업 역량강화 사업은 다른 사업과는 달리 수출을 처음 하는 기업만을 위해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향후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이 수출에 첫 걸음을 내딛는 동시에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독자적인 수출능력을 배양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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