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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가슴 품은 청소년들

양승선 기자 | 기사입력 2013/12/31 [11:39]

뜨거운 가슴 품은 청소년들

양승선 기자 | 입력 : 2013/12/31 [11:39]
▲     ©북일고RED

올 겨울 가장 추웠던 지난 28일 북일고등학교 환경동아리 R.E.D(기장 조성진, 고2)는 방글라데시 우물파기 지원을 위해 (재)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이충근)에 2십만3백원을 전달했다.

R.E.D는 지난 교내 축제 때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실천방법을 소개하며, 천연 재료로 만든 비누와 립밤 약 2백 개를 손수 만들고, 판매하여 이 기금을 마련했다.

북일고등학교 환경동아리 R.E.D의 조성진 기장은 “친구들의 호응도가 좋아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정말 뿌듯했다. 며.동아리 멤버 모두가 고생해서 준비한 덕분에 판매를 잘 할 수 있었다. 방글라데시 우물파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     © 천안 서여중

지난 31일은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문용섭)에서 ‘방글웃는걸(방글라데시에 웃음을 전하는 소녀들)’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여 모은 9십2만9천4백원을 방글라데시 우토바라마을 여성들의 위생용품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방글웃는걸 나눔 동아리 학생들은 교내 축제 때 학부모회와 함께 준비한 먹거리 장터, 알뜰바자회 등을 통해 모아진 판매수익금과 학교 곳곳에 설치된 저금통 모금을 통해 기금을 마련했다.

천안서여자중학교 문 교장은 “학생들의 모습에서 더불어 사는 법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며.작년에 이어 올 한해도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대견하고 기특하다. 앞으로도 본교만의 고유문화로 자리 잡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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