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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서 답을 찾는 첫 시장이 되겠습니다!’

2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장 출마 기자회견

양승선 기자 | 기사입력 2014/02/25 [09:53]

‘시민에게서 답을 찾는 첫 시장이 되겠습니다!’

2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장 출마 기자회견

양승선 기자 | 입력 : 2014/02/25 [09:53]

▲     © 편집부
시민운동가 출신 박성호(55) 전) 풀뿌리희망재단 상임이사가 2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시민에게서 답을 찾는 첫 시장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6.4지방선거는 단순히 시장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천안시의 권력을 시민에게 돌려드리는 최초의 선거가 될 것이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첫 번째 시장이 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천안시 승격과 시군통합 등의 과정을 거쳐 오면서 인구 60만 돌파와 천안시 예산 1조2천억원 등 숨 가뿐 성장과 도시팽창을 해오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에 구도심 공동화와 재개발로 인한 주민갈등, 높은 자살률과 물가,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팍팍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제는 새로운 천안의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변화를 시작해야 할 때이며, 외적성장에 걸맞는 인간다운 도시를 위한 변화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예비후보는 천안시정에 대한 비전과 핵심과제도 밝혔다. 그는 ‘천안을 젊은이들이 연애하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기르고 노후를 보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무분별한 토건예산을 삭감하고 교육, 복지, 일자리, 환경, 문화 등의 예산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핵심과제로는 , 시민의 힘으로 바꾸는 참여도시 천안, 당당하게 누리는 복지도시 천안, 더불어 활기찬 살림경제도시 천안, 거닐고 싶은 녹색도시 천안, 모두가 예술가인 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후보는 ‘지난 20여년의 시민운동 과정을 통해 지역의 많은 현장을 만났고, 그 현장에서 만난 시민은 자신의 스승이자 답’이었다며, ‘시민이 자신의 편이 되어달라고 하기 전에 항상 시민의 편에 서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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