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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가 생산비 낮추는 TMR 제조기술 교육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한우협회로 4월 30일까지 신청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4/04/14 [13:18]

한우농가 생산비 낮추는 TMR 제조기술 교육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한우협회로 4월 30일까지 신청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4/04/14 [13:18]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정부3.0 추진이 활발한 가운데 민관협력 맞춤형 서비스 중 하나로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농식품 부산물 등을 이용한 섬유질배합사료(이하, TMR) 자가배합 제조 이용 기술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 섬유질배합사료의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축산담당자 및 한우 농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6월 19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5회로 나누어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한우사육농가는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전국한우협회로 4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특히, 수요가 많은 지역의 경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 활용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2012년부터 TMR 배합기를 활용 중이면서 사료배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급히 교육이 필요하거나, 사료비를 줄이기 위해 자가 사료제조에 관심이 많은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TMR 자가배합 제조 이용 기술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섬유질배합사료(TMR, total mixed ration)는 조사료와 농후사료를 잘 섞어 먹이는 방식으로 미강이나 깻묵, 버섯부산물, 비지, 맥주박 등의 농식품 부산물을 함께 섞어 먹이면 사료비를 10∼20% 정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소의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고 부산물마다 영양소 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농가에서 직접 섬유질 배합사료를 만들 때는 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성장단계별 사료급여량도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교육은 ‘섬유질 배합사료 제조 및 이용기술’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가들이 직접 TMR 자가배합 프로그램을 활용해 배합비를 작성해보고 보완 수정해 나가는 전산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사료수급 정책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농식품 부산물로 TMR을 만들어 성공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농가의 사례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 송용섭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섬유질배합사료 이용으로 생산비 절감과 함께 품질고급화로 한우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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