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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모든 현장체험활동 학교구성원 의견 재수렴 지시

학생안전 최우선 거듭 강조

양승선 기자 | 기사입력 2014/04/18 [14:15]

충남교육청, 모든 현장체험활동 학교구성원 의견 재수렴 지시

학생안전 최우선 거듭 강조

양승선 기자 | 입력 : 2014/04/18 [14:15]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전찬환)은 지난 16일 수학여행 중 발생한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현재 진행 또는 계획 중인 모든 현장체험학습에 대하여 교직원, 학생, 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재수렴하라”고 지시했다.

전찬환 충남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사고로 인해 희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 방안을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

충남교육청은 우선 바다와 육지에서의 선박을 이용한 모든 현장체험활동을 전면 보류하고, 모든 현장체험활동에 대하여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18일 현재 충남도내 제주도 수학여행이 예정된 학교 72교(기 실시학교 제외) 중 11교가 취소, 42교가 보류 결정을 하였고, 대부분의 학교도 학부모들의 의견수렴을 다시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배를 이용한 수학여행을 계획중인 학교는 모두 취소 또는 보류했다.

전 권한대행은 각급 학교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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