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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망향제·망향탑 건립 24주년 기념식

이북도민 1000여 명 망향의 한을 달래며 통일 기원

이경규기자 | 기사입력 2014/06/16 [12:20]

14일 망향제·망향탑 건립 24주년 기념식

이북도민 1000여 명 망향의 한을 달래며 통일 기원

이경규기자 | 입력 : 2014/06/16 [12:20]

이북도민회 충남연합회(연합회장 유병준)는 14일 오전 대전 보문산 망향탑 광장에서 ‘망향제 및 망향탑 건립 제24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북도민들의 망향의 한을 달래고 망향탑 건립을 기념하는 자리로 헌화·분향 및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갑연 도 안전자치행정국장, 유병준 이북도민회 충남연합회장, 지정석 이북도민회 대전광역시 연합회장 및 박기정 이북5도위원회 함경북도지사 등 주요인사와 1000여 명의 이북도민들이 참석했다.

김갑연 도 안전자치행정국장은 “통일은 우리민족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모두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굳게 간직하고 하나로 결집해 나간다면 통일은 틀림없이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망향탑은 대전·충남 이북도민 성금으로 지난 1990년 6월 20일 건립됐으며, 이북도민회 충남연합회는 매년 망향제를 개최해 이북도민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고 서로 위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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