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캠프는 학생들의 수요를 조사해 무학년으로 자동차에 관심있는 학생 40명을 모집하여 실시하려 했으나 희망자가 너무 많아서, 2개반 60명의 학생으로 확대 운영되었다. 호기심이 많고 자동차 경험을 하고 싶은 1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1개 반을 구성하고, 자동차관련 방향으로 진로를 정한 학생들이 다수인 2,3학년은 2반으로 나누어서 수준별로 캠프가 실시되었다. 이번 캠프 1-2교시에 자동차 관련 일반지식과 팀 활동의 실시, 3교시에 자동차 관련 팀별 진로에 관한 멘토링, 4교시는 경주용 자동차 주행과 시연 및 시승, 5교시에 하이브리드 자동차 키트의 제작, 6교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퀴즈 및 참여소감 발표가 있었다.
학생들이 가장 선호한 것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키트 제작 활동이었다. 학생들은 조립 후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자동차에 대하여 강사들에게 움직이는 원리에 대해 질문하고 쉬는 시간에도 복도에서 자신들이 만든 자동차로 경주를 하는 등 자연스럽게 자동차에 관한 학습이 이루어 졌다.
김영택 교장은 “사람들은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할 때 제일 행복해 한다"며 "자동차 전문가와 경주용 자동차를 직접 체험하는 이번 진로 캠프를 통하여 학생들이 꿈을 확고히 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는 김근수 진로담당교사는 “요즘은 경험이 실력이 되는 세상으로 '2014 꿈 설계 맞춤형(자동차)진로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만져 보고 질문하면서 전문가와 함께 하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며 " 앞으로도 전문가와 함께 하는 체험중심의 진로캠프가 다양한 분야로 개발되어 좀더 많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