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달 말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으로 인해 토지 이동이 발생한 도내 3만 9370여 필지의 토지를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 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각 토지의 용도지역 및 토지이용 상황 등 토지특성을 조사하고,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표준지 공시지가 및 토지가격 비준표를 활용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산정 결과는 오는 9월 2∼29일 토지 소유자 등 이해관계인들에게 열람토록 해 의견을 제출 받고,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시·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31일 결정·공시한다. 도 관계자는 “대상 토지가 적정 가격을 산정 받을 수 있도록 현장조사를 통해 이용 상황 등을 철저히 조사 할 방침이며, 도와 시·군에서 운영 중인 공간정보시스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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