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독일 나치 죽음의 수용소

독립기념관,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특별기획전 개최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4/10/13 [10:28]

독일 나치 죽음의 수용소

독립기념관,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특별기획전 개최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4/10/13 [10:28]
▲     아우슈비츠 수용소 전경© 편집부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2013년 한중국제교류전‘일본 제731부대의 세균전 ‘기억해야할 역사 소중한 평화’에 이어 2014년 국제교류전 ‘나치 독일 죽음의 수용소(Nazi German Death Camp)’특별기획전을 폴란드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국립박물관과 공동으로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나치 독일이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자행한 비인도적이며 반인류적인 범죄 역사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하였다. 
 
▲   수감자 바지  ©편집부

나치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 오슈비엥침에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비롯한 비르케나우, 모노비체 수용소를 건설하여 유대인을 비롯한 유럽지역 전쟁포로 약 110만 이상을 학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의 주요 전시물은 아우슈비츠 수용소 수감자 옷,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오며 가져왔던 가방 등을 비롯한 실물자료 10점과 수용소 재소자의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자료 300여점을 폴란드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국립박물관에서 대여 받아 전시된다. 
 
▲   수감자 상의  © 편집부
한국과 폴란드는 지난 세기 아웃나라의 침략으로 큰 고통을 당했다. 일본 제국주의와 나치 독일로 침략의 주체는 달랐지만, 국토가 유린되고 인간성이 파괴되는 엄청난 수난을 겪었다. 하지만 두 나라 국민은 고난의 역사를 이겨내고 이제 세계 평화와 인류 문화 발전에 힘써 나가고 있다.
 
독립기념관과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국립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이웃나라 침략의 역사를 비난하기 보다는 지구상의 평화와 인류의 공영이라는 미래지향적 가치를 공동으로 추구하고자 한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국제교류 전시를 통해 폴란드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국립박물관과 공동으로 추구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평화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