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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백석중, 제 2회 학생자치법정 개회

황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14/12/29 [12:12]

천안백석중, 제 2회 학생자치법정 개회

황은주 기자 | 입력 : 2014/12/29 [12:12]
▲    백석중, 제 2회 학생자치법정이 열리고 있다.

천안백석중학교(교장 김상철)는  26일 제 2회 학생자치법정이 열렸다고 전했다.

이날 학생자치법정은 판사, 검사, 변호사, 재판사무관, 배심원 그리고 과벌점 학생이 참여하여 진행하였다.

그동안 천안백석중학교에서는 그린마일리지 시스템을 이용하여 상점과 벌점을 부과하면서 학생들이 교, 내외에서 교칙을 준수하고, 학업에 열중하도록 생활지도를 해 왔다. 그린마일리지 시스템 벌점 누가 점수에 따라 담임 및 본인 통지, 성찰실 입실 자율 학습, 자치법정입회 등으로 구분하여 2학기 동안의 학업 생활 태도에 대한 지도가 이루어졌다.

이날 학생자치법정에는 그린마일리지 시스템 벌점 누가 점수가 높은 학생을 선정하여 참여하게 하였다. 배심원, 증인, 과벌점자 학생들은 각각 선서를 하고, 검사 신문, 변호인 신문, 검사 구형, 변호인 최종 의견, 과벌점자 최종 의견, 배심원 합의 및 합의문 제출, 판결, 폐정의 과정을 거치고, 과정이 다 끝난 후 평가까지 이루어졌다.

천안백석중학교의 학생회장이자 자치법정의 판사역을 맡았던 학생은 "학생자치법정 진행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교칙 위반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학생 자치권을 확대하여 학교 내 여러 문제들을 학생 참여를 통해 해결해 가는 문화가 만들어 지는 것 같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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