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여고는 29일 솔리언 또래상담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여자고등학교(교장 허삼복)는 29일  본교 2층 연수실에서 공감․배려하는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솔리언 또래상담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또래를 상담한 사례를 발표하고, 활동한 동영상을 시청하며, 서로의 소감을 나누는 등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래상담 동아리는 1,2학년 학생들 중 상담봉사활동과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26명으로 구성되어 기초 및 심화교육을 이수하고 또래상담자로 활동하게 된다. 학생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점심시간 및 휴식시간 등을 이용하여 고민을 가지고 있는 힘든 또래들에게 다가가 그동안 배운 상담기법을 활용하여 상담을 진행하였고, 구체적으로 또래상담 체험의 날을 계획하여 운영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     천안여고는 또래 상담 사례들을 발표하고 동영상을 시청하며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또래상담자들의 만족도와 상담을 받았던 학생들의 만족도가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 또래상담 활동을 통해, 친구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해주며 마음을 나눌 수 있었으며 앞으로의 또래상담이 활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학년 7반 또래상담자 한소연 학생은 "또래상담 동아리에서 교육을 받을 때마다 조금 더 나의 진로에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이었고, 막막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심리치료사라는 것이 꿈에 불과했었는데 더 확실한 동기를 부여해주었으며, 경험을 쌓아주게 했다. 각종 상담기법과 자세들을 많이 배워가는 것 같아서 값진 경험 이었다"고 말했다.

또래상담자 학생들이 마음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만들어져 앞으로의 또래상담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뜻 깊은 날이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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