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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천안배 생산 일손 도와요!!!

천안시, 천안배 인공수분 일손돕기 인력지원 창구 운영…4월 14일∼24일까지 60여 농가 지원

윤광희기자 | 기사입력 2015/04/03 [11:51]

명품 천안배 생산 일손 도와요!!!

천안시, 천안배 인공수분 일손돕기 인력지원 창구 운영…4월 14일∼24일까지 60여 농가 지원

윤광희기자 | 입력 : 2015/04/03 [11:51]
▲ 배화접     © 윤광희기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천안시가 명품 천안배 생산을 위해 배꽃을 수정하는 인공수분(화접)작업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15년째를 맞고 있는 배 인공수분 일손돕기는 오는 4월 14일부터 24일까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며,
 
천안시는 61개 부서에서 6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60여농가 60ha의 면적에 인공수분 인력을 지원한다.
 
공무원들의 일손돕기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영농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상생의 일체감을 이루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예측에 의하면 3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나 4월 초·중순의 기온이 평년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돼 배꽃 개화시기가 약 2∼5일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     © 윤광희기자

이에 따라 시는 3월 30일부터 4월 24일까지 배꽃 일손돕기 인력지원창구를 운영 28개 기관·단체 및 기업체, 대학생, 국군장병 등 3000여명이 일손돕기에 나설 수 있도록 참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배꽃 개화 후 4일까지 수정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배꽃은 일시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으나 농촌에서는 고령화 및 일손부족으로 인공수분 시기를 놓치게 되면 착과율이 떨어져 수확량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인공수분의 효과는 결실 안정과 배꼽 부위가 튀어 나오는 기형과 발생을 줄여 품질을 높일 수 있고 원하는 꽃에만 인공수분을 실시하여 적과노력 절감의 효과가 있어 한해 농사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배꽃 인공수분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 등은 성환읍사무소(521-6772), 천안배원예농협(582-0091)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천안배는 1013농가에서 1180ha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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