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아산북수초 학생들은 인근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예술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아산북수초등학교(교장 김상열) 예술동아리 학생들과 솔빛힐링봉사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6일 학교 인근 배방자이1차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하여 예술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리고 경로효친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준비하게 되었다. 공연을 위해 예술동아리 학생들은 함께 모여 열심히 연습을 하고 학교에서도 차량, 떡과 음료를 지원해 주었다.

경로당에 도착하여 공연준비를 하는 동안 반가운 표정으로 할아버지,할머니들이 한분 한분 들어오시더니 어느새 공연장이 꽉 찼다.

공연 순서는 단소동아리 학생들이‘천안 삼거리’를 흥겹게 단소연주를 하고, 이어 가야금동아리 학생들은‘박꽃 핀 내고향’과‘복숭아꽃’으로 구성진 목소리로 가야금 병창을 하였고, 합창 동아리에서 ‘달팽이의 하루, 노래하는 숲 속, 꿈꾸지 않으면’ 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불렀다. 마지막 순서로 사물놀이 동아리의‘삼도사물놀이’웅장한 연주로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힐링봉사 동아리도 어르신들께 떡과 음료를 대접하고 효도 안마와 경로당 청소, 경로당 주변 환경정화 활동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쳐 어르신들께 기쁨도 드리면서 다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을 얻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활동들을 추진하여 이웃사랑과 경로효친 정신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깨닿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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