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을 통한 웃음치료 실시

송산초등학교(교장 우종수)에서 4일에 인성주간을 맞이해 색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 해소 및 잠재된 욕구불만의 분출 방법을 익혀 배려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친구 관계 개선의 효과를 얻고자 4～ 6학년 학생 및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시간에 걸친‘음악을 통한 웃음치료’를 실시했다.
 
음악을 통한 웃음치료는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 폭력 및 학생들의 정서적 고갈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던 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해결책 방안의 하나로 운영하게 됐다.
 
학생들은 마음껏 소리 지르며 노래 부르기, 협동 놀이, 감정 조절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외부에서 초청된 조희순 웃음치료 전문강사는 교육적 ․ 문화적으로 소외된 송산초등학교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했으며 학생과 교사는 마음껏 폭소를 터뜨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급회장인 이준형 학생은 “조금만 화가 나도 친구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때리고 했는데 앞으로는 감정을 조절하고 말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서미숙 보건 교사는 “이렇게 마음껏 웃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불만이 마음껏 해소될 수 있어서 정말 다행.” 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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