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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메르스’ 확산 방지 비상근무체제 돌입

비상대응반 구성 운영·24시간 근무, 의심환자 발생시 대처 등 체계적 대응 추진

윤광희기자 | 기사입력 2015/06/04 [14:43]

천안시, ‘메르스’ 확산 방지 비상근무체제 돌입

비상대응반 구성 운영·24시간 근무, 의심환자 발생시 대처 등 체계적 대응 추진

윤광희기자 | 입력 : 2015/06/04 [14:43]
천안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일부터 메르스 비상 대응반을 구성 운영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부시장을 총괄반장으로, 보건소장을 추진반장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비상상황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지역의 감염환자 조기발견과 대응으로 인적·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비상근무는 효율적인 보고체계 구축하여 감염병 감시상황·역학조사 등을 보고하게 된다.
 
또 국가지정병원 및 지역 격리병상 확보하여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국가지정병원으로 후송하고 의심환자는 외부 콘테이너 병동 등을 설치한 지역경리병원에서 입원 치료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의심환자가 신고될 경우 즉시 현장 역학조사 후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하여 격리병상 입원 및 자태격리하는 한편, 자가격리는 생활수칙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등 격리기간동안 전화모니터링 등 철저한 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질병모니터, 표본감시의료기관 등을 통해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의료기관에서의 의심환자 발생시 신고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 의회, 천안교육지원청,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의심환자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구급차량도 확보했다.
 
아울러 손세정제 및 예방홍보물을 제작하여 학교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천안시민은 현재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으며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증상을 보이면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고 시민들은 철저한 손 씻기, 기침예절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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