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제11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박환 수원대 교수' 선정

'만주지역 한인민족운동의 재발견'으로 수상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5/08/08 [06:01]

제11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박환 수원대 교수' 선정

'만주지역 한인민족운동의 재발견'으로 수상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5/08/08 [06:01]
▲     © 편집부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광복70년 및 개관 28년을 맞이하여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와 역사학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환 교수(수원대 사학과)를 제11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만주지역 한인민족운동의 재발견'(국학자료원, 2014)으로 만주지역 항일독립운동을 새롭게 조명한 저서다. 시상식은 8월 7일 오전 11시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 강당에서 열렸다.
 
독립기념관 학술상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를 장려·촉진함과 아울러 연구자에 대한 사기 진작을 위하여 2005년 처음으로 제정되었다. 제1회 수상자로 조동걸 교수(국민대)가 선정된 이래 매년 광복절을 기해 수상자를 선정·시상한다.
 
학술상 제정을 통하여 한국독립운동사 연구 저변을 확대하고 일반 국민들에게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인식 이해에 크게 이바지했다.
 
박환 교수는 1985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30년 동안 만주와 러시아지역 항일독립운동사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20여 권에 달하는 저서를 출간하는 등 왕성한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도 안중근평전, 강우규의사평전, 김좌진평전, 사진으로 보는 러시아지역 한인의 삶과 기억의 공간 등 다수 저서를 출간하였다. 
 
▲     © 편집부
이번 수상작인 '만주지역 한인민족운동의 재발견'은 661면에 달라는 방대한 책자를 발간하여 최근 침체기에 있는 독립운동사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 책은 만주지역 독립운동의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지금까지 검토되지 못한 주요 독립운동단체와 인물들, 새로운 자료들을 깊이 있게 소개함으로써 만주지역 독립운동사 연구가 한걸음 더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991년 '만주지역 한인민족운동사연구'(일조각)를 간행한 이후 만주지역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연구한 20여 년만의 작품으로 김창환·이수흥·남자현·이선룡·유상근·김지성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새롭게 역사 속에 부활시킨 역작으로 평가된다.
 
학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윤경로 한성대 명예교수)는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