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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가꾸미’가 떴다

쌍용3동 거주 공무원 자발적 정비활동 전개 귀감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5/08/20 [15:43]

‘우리동네 가꾸미’가 떴다

쌍용3동 거주 공무원 자발적 정비활동 전개 귀감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5/08/20 [15:43]
▲     쌍용3동 불법 플래카드 학생봉사 활동

최근 천안시가 시 전역에 걸쳐 조합아파트 홍보 등 아파트 분양 관련 불법 플래카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쌍용3동 지역에는 이지역에 거주하는 공무원들로 구성된 ‘우리동네 가꾸미’ 모임과 봉사활동에 나서는 학생들을 활용한 ‘불법플래카드 부착 근절 캠페인’을 통해 정비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화제다.
 
‘우리 동네 가꾸미’ 모임(총괄 윤태호 행정지원과장)은 회원들이 살고 있는 쌍용3동 지역에 온통 불법 플래카드 등으로 미관이 저해되고 무질서한 모습을 보면서 자체적으로라도 정비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지난 5월 자연스럽게 구성 되었다.
 
실제로 이들은 평일 출·퇴근시 정비에 필요한 칼, 가위 등을 향상 소지하고 거주 아파트 주변지역 중심으로 정비에 나서고 있으며, 토·일요일 공휴일의 경우 새벽이나 외출시간을 이용, 정비에 솔선수범하여 현재까지 1500개 이상의 불법 플래카드를 정비했다.
 
이 모임 구성을 주도한 김남대 홍보기획팀장은 “시청이나, 구청, 동 주민센터에서 주도적으로 정비활동은 펼치고 있으나 워낙에 많은 양이 바이러스성으로 산발적으로 부착되고 있어 행정력이 감당 못할 정도의 상황에서 지역 거주 공무원들이 나서게 된 것은 극히 당연한 일이고 정비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쌍용3동 주민센터(동장 김진철)는 여름방학을 맞아 봉사활동을 위해 찾아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법 플래카드 단속요원’이라는 어깨띠를 두르게 하고 집중적으로 게시되는 쌍용마을 뜨란채아파트 앞과 용암마을아파트 앞 등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으로 이들 지역에 불법 플래카드를 부착하려는 의욕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물론 불법행위에 대한 근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불법 플래카드 제거 봉사활동을 하면서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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