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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의 기억 그리고 평화” 독립기념관에서 개최

중국'남경대도살우난동포기념관'과 국제 교류전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5/09/14 [23:55]

“남경의 기억 그리고 평화” 독립기념관에서 개최

중국'남경대도살우난동포기념관'과 국제 교류전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5/09/14 [23:55]
▲     © 편집부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중국 침화일군남경대도살우난동포기념관과 공동으로 「남경의 기억 그리고 평화」특별기획전을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20세기 초 일본 제국주의가 당시 중국의 수도 남경을 점령하고 약 6주간 자행한 남경대학살을 주제로 준비하였다.
 
전시는 크게 4가지 주제로 구성하였다. 첫째 1937년 일본 제국주의의 중국 침략, 둘째는 남경침략 이후 6주 동안 남경에서 자행된 대학살 만행, 셋째 일본 패망 이후 전범 처리 과정, 넷째는 남경대학살 희생자 추모 모습이다. 이를 통해 남경대학살에 역사적 사실을 바르게 알려 올바른 역사 인식을 공유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겨보고자 하였다.
 
일본은 과거 일제가 동아시아에서 자행한 식민지 지배와 탄압 그리고 침략전쟁으로 아시아 여러 나라의 국민들에게 수많은 희생과 고통을 주었다
그러나 패망한지 7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통절한 참회와 진심어린 사죄는커녕,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1937년 12월 일제가 자행한 남경대학살은 바로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남경대학살의 참혹했던 역사적 진실을 바르게 기억하고 이를 토대로 20세기 불행했던 역사를 극복하여 21세기 동아시아의 진정한 평화협력 관계로 발전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전시되는 자료는 침화일군남경대도살우난동포기념관의 대여로 지나사변전국지도, 지나사변기념메달, 일본군 무운장구 일장기, 남경대학살 기간에 일본군이 발행한 통행증 등 실물자료 31점, 사진자료 200여점, 남경대학살 관련 내용의 7편 영상이다.

전시개막은 2015년 9월 16일 오전 11시,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Ⅰ에서 취궈홍 주한중국대사, 윤주경 독립기념관장, 왕위민 침화일군남경대도살우난동포기념관 부관장, 중국 항일전쟁관련 기념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될 예정이다.
 
이후 독립기념관에서는 중국 남경 소재 ‘침화일군남경대도살우난동포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중국에서의 한인 항일무장투쟁”이라는 제목으로 국제 교류 전시(10월 ~ 12월까지)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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